삼성전자, 세계 최초 240Hz 고주사율 4K 게이밍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 세계 최초 240Hz 고주사율 4K 게이밍 모니터 출시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6-27 11:21
수정 2022-06-27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ES 2022서 최고혁신상 수상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240㎐ 고주사율을 동시 지원하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8’을 27일 국내 출시했다.

오디세이 네오 G8(모델명 G85NB)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2160)와 1000R 곡률 커브드 디자인으로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퀀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8’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8’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신제품은 GtG(Grey to Grey) 기준 1ms(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의 높은 주사율을 갖춰 세계에서 가장 빠른 4K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로 평가받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얇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대 1의 고정 명암비를 지원하고,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세계 최초 240Hz 4K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은 고객들이 기대하는 핵심 성능과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