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학습데이터구축·수소공급 NCS 반영

인공지능학습데이터구축·수소공급 NCS 반영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1-28 11:16
수정 2022-1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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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4차 산업혁명 등 고려 11개 신규 개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자격 등 ‘국가 표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구축과 수소공급이 신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반영됐다.
고용노동부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현장 변화에 적기 대응을 위해 2022년 신규 개발한 11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등을 28일 확정·고시했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교육·훈련·자격 분야에서 활용된다.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현장 변화에 적기 대응을 위해 2022년 신규 개발한 11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등을 28일 확정·고시했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교육·훈련·자격 분야에서 활용된다.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2022년 신규 개발한 11개 NCS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개선작업을 완료한 132개 NCS를 28일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교육·훈련·자격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에 따라 NCS는 총 1083개로 늘게 됐다.

신규 개발된 NCS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현장 변화에 적기 대응을 위해 정보기술분야에 ‘인공지능학습데이터구축’과 ‘디지털트윈설계·구축’ 직무 등이 포함됐다. 수소경제라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에너지·자원분야 ‘수소공급’ 직무도 신규 개발했다.

산업발전 및 기술 변화와 법령 개정 등 산업계 요구에 따라 개발된 132개 직무의 NCS를 개선했다. ‘영상정보처리’, ‘인공지능서비스기획’ 등은 현장성을 강화했고, 디지털 전환 등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통신망구축’, ‘블록체인서비스기획’ 등도 구체화했다. ‘선박교통관제’, ‘환경시설운영’ 직무는 법령 개정에 따른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해 조정이 이뤄졌다.

석유화학공정운전·금속재료제조와 같은 유사·중복 직무는 ‘공통직무’로 신설하고, 범위가 넓어 활용이 어려운 물류관리 등 3개NCS는 9개로 분할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확정·고시된 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교육·훈련, 자격, 기업 등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기준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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