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K라면’ 보들보들 치즈 60여개국에 수출

오뚜기, ‘K라면’ 보들보들 치즈 60여개국에 수출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2-12-21 17:40
수정 2022-12-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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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베트남 등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들보들 치즈라면’.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베트남 등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들보들 치즈라면’.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베트남, 미국, 중국, 대만, 러시아 등 60여개국에 수출하며 ‘K푸드’를 전파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270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대표 상품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면의 매콤한 국물에 치즈 분말 스프를 뿌려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 세계인의 입맛을 끌어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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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에서 별도로 출시한 국물 없는 볶음면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오뚜기 제공
4월 미국에서 별도로 출시한 국물 없는 볶음면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오뚜기 제공
오뚜기 글로벌영업부는 베트남, 대만, 필리핀,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선 이미 ‘K라면’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최근엔 러시아,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특히 러시아 시장에 치즈 가공식품 수요가 있지만 치즈를 접목한 라면 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집중 판촉 활동을 벌였다. 극동지역 최대 유통업체인 샴베리 마트 등 지역 마켓에 판매돼 러시아 어느 지역에서든 손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선 지난 4월 국물이 없는 볶음면 스타일의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2종이 출시됐다. 오뚜기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 콘텐츠가 된 ‘K댄스’에 K푸드를 접목해 보들보들 치즈라면의 면발을 형상화한 춤을 만들어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 있다.



2022-12-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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