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에 올인하는 SK

ESG 경영에 올인하는 SK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5-04-24 00:59
수정 2025-04-24 0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SK하이닉스의 Hy-Five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교육생들이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가상현실(VR)로 실습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의 Hy-Five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교육생들이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가상현실(VR)로 실습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그룹이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상생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SK그룹이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상당의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7일 전국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간식과 영양제 등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제작에도 나섰다.

SK텔레콤은 작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하고, AI 기반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과 협력사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청년 Hy-Fiv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도체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2기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1206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 중 778명이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직무 공통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구성된다. 직무 공통 과정에서는 기업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전문 과정에서는 가상현실(VR) 실습을 포함해 반도체 핵심 공정과 설비 기술을 교육한다.
2025-04-24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