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녀 장려금 5조 이달 말 조기 지급

근로·자녀 장려금 5조 이달 말 조기 지급

나상현 기자
입력 2021-08-18 20:48
수정 2021-08-19 0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근로·자녀 장려금 5조원가량을 한 달 앞당겨 이달 말 지급한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귀속 정기분과 반기 정산분 근로·자녀 장려금을 이달 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에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장려금은 부동산·자동차·예금 등 가구원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합산 총소득 금액이 단독가구 2000만원, 홑벌이 가구 3000만원, 맞벌이 가구 3600만원 미만이면 각각 150만원, 260만원,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가구원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홑벌이와 맞벌이 상관없이 총소득 금액이 4000만원 미만이면 부양자녀(만 18세 미만) 1인당 50만~70만원을 지원받는다. 통상 5월에 신청받은 뒤 법정 기한인 9월 30일에 지급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 달 빠르게 지급하는 것이다.



2021-08-1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