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마늘 재배면적 늘고 양파 재배면적 줄었다”

통계청 “마늘 재배면적 늘고 양파 재배면적 줄었다”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4-28 11:38
수정 2022-04-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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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1.7% 늘어난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4.4% 줄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양파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농가들이 양파 재배를 줄여서다.

통계청은 28일 ‘2022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년 만에 마늘 재배면적은 2만 1999ha에서 2만 2362ha로 소폭 넓어졌다. 지난해 밭에 심는 정식기까지 마늘 가격이 상승하자 농가들이 마늘 재배를 늘린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마늘(상품 1㎏ 기준) 연평균 도매가는 2020년 3767원에서 지난해 5962원, 올해 6871원으로 상승 추세다.

같은 기간 양파 재배면적은 1만 8461ha에서 1만 7655ha로 감소했다. 마늘과 반대로 양파(상품 1㎏ 기준)의 지난해 정식기(10~12월) 평균 가격이 2020년 1277원에서 지난해 952원으로 하락한 데에서 비롯된 농가의 선택이다.

올해 시도별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6402ha), 경북(4536ha), 전남(3887ha), 충남(3249ha), 제주(1238ha) 순으로 넓었다. 양파 재배면적은 전남(6676ha), 경남(3777ha), 경북(2771ha), 전북(1578ha), 제주(946ha)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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