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진정기미…코스피↑·환율↓

금융시장 진정기미…코스피↑·환율↓

입력 2010-05-26 00:00
수정 2010-05-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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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은 지속…환율 30원 가까이 ‘출렁’

금융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가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전날 충격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3포인트(0.83%) 오른 1,573.59를,코스닥지수는 7.27포인트(1.62%) 높은 457.2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한때 1,579.94까지 반등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가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8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은 1천1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528억원과 43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반등을 지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삼성전자[005930]와 POSCO[005490] 등이 반등하고 있지만 KB금융과 KT 등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90원 오른 1,251.90원을 기록했다.

 1,232.50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한때 1,260.70원까지 오르는 등 여전히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해외 증시도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나스닥선물은 같은 시각 현재 13포인트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으며,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1.12% 오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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