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선물시장에서 긍정적인 변화 조짐”

대신증권 “선물시장에서 긍정적인 변화 조짐”

입력 2013-06-26 00:00
수정 2013-06-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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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코스피가 1,800을 이탈해 하락

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는 선물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가격과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저점에 근접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어제 코스피200 선물은 작년 저점 수준에서 강한 반등을 나타내며 기술적 지지선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이후 외국인이 1개월가량 매도를 지속한 경우는 총 3번이었는데 당시 2만8천 계약에서 3만6천 계약을 매도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6월 이후 외국인은 3만3천 계약을 순매도한 상태로 추가 매도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비차익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본격적인 수급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뱅가드 물량 청산이 마무리되는 7월 초 이후에는 외국인 비차익 물량 부담이 하루평균 1천억원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7월 이후에는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피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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