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CJ CGV, 한국영화 르네상스 최대 수혜”

하이투자증권 “CJ CGV, 한국영화 르네상스 최대 수혜”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0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이투자증권은 3일 CJ CGV가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최대 수혜주이며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영상·황용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영화 경쟁력 상승에 의해 영화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고 멀티플렉스 상영관 시스템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은 한층 더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5만8천원을 제시했다.

8월 전체 영화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천912만명으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화를 제외한 한국영화 관객이 2천195만명으로 월별 사상 최초로 2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CJ CGV의 3분기 별도 실적 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2천322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318억원으로 예상했다.

두 사람은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해외사업의 경우 중국에서 순조로운 출점이 계속되고 베트남 자회사도 외형확대와 이익성장 기조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