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LG화학 실적회복 국면…목표가 상향”

하나대투증권 “LG화학 실적회복 국면…목표가 상향”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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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LG화학의 실적이 회복 국면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31만5천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LG화학의 2015년 실적은 매출 28조968억원, 영업이익 2조6천222원으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CAGR) 11% 수준의 수익 성장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진행한 신증설 설비가 올해 초부터 2015년까지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수익 증가를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가동 예정인 설비 대부분이 비에틸렌 계열의 제품군에 집중해 경쟁사보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편광필름 남경 공장 신규 가동으로 그동안 정체한 정보전자소재 수익이 내년부터 재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2011년 이후 부진한 실적을 보인 2차전지 부문도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소형폴리머 전지의 증설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중대형 전지 부문 역시 2015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투자회수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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