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고용지표 악화로 하락

<뉴욕증시>고용지표 악화로 하락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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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 탓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01포인트(0.03%) 내린 15,440.23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56포인트(0.20%) 낮은 1,751.6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9.97포인트(0.50%) 떨어진 4,011.55를 각각 기록했다.

민간부문의 고용지표가 좋지 않았던 것이 하락세의 요인이다. 다만 서비스업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낙폭은 제한됐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지난 1월 민간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22만7천명(수정치)과 시장의 예측치 18만명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ADP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고용동향을 오는 7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1월 신규 취업자 수가 지난해 12월의 7만4천명보다 훨씬 많은 1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지수는 올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4.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3.0과 로이터가 취합한 예측치 53.7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ISM 비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의 호전을, 50에 미달하면 악화를 각각 의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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