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시총 상위 우선주 상승여력 크다”

한국투자증권 “시총 상위 우선주 상승여력 크다”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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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시가총액 상위 우선주들의 주가가 보통주 대비 70∼80%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의 투명성이 개선돼 우선주의 근본적 할인 요인인 의결권 가치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며 우선주 주가가 더는 보통주보다 크게 할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우선주의 경우 1년 전만 해도 보통주의 38%에 불과했지만, 현재 72%까지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다른 주요 그룹 우선주 역시 보통주 가격의 70∼8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우선주 상승 여력은 보통주보다 25∼40%포인트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수익률, 기업 가치, 거래대금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두산, 삼성화재 우선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그는 “우선주에 투자할 때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투자를 권유한다”며 “현재 우선주 138개 종목이 상장돼 있지만 시총 상위 20개 우선주를 제외하고는 거래대금이 부족해 실제 매매하기도 어렵고, 급등락으로 적정 주가 수준을 판단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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