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현대모비스, 성수기·신차효과 기대”

대우증권 “현대모비스, 성수기·신차효과 기대”

입력 2014-04-28 00:00
수정 2014-04-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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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부터 시작될 성수기와 신차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높여 잡았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신차 효과에 힘입어 부품제조 부문의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2분기부터 성수기를 맞아 수익성이 좋은 본사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8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7천210억원, 영업이익률은 8.1%로 시장의 컨센서스에 다소 못 미쳤다.

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신형 쏘나타(LF) 핵심 전장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돼 있어 최대의 수혜를 보는 부품업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세대 안전 편의 장비와 일렉트로닉스 부품 시스템은 쏘나타의 차기 모델부터 장착률이 높아질 예정이어서 쏘나타에 대한 대당 납품매출액과 관련 총매출액이 상승할 기회라고 그는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신차 효과에 따른 부품 제조 부문 수익 성장을 긍정적으로 반영, 연결 매출액 전망을 2%대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 전망은 올해 1.3%, 내년 4.0%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35만5천원에서 37만원으로 4%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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