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호조…목표가 올려”

교보증권 “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호조…목표가 올려”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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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9일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시장의 우려를 깨고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식품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와 원가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8천215억원, 영업이익이 1천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2.5%로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고 소재 식품의 수익성도 저가 원재료 투입과 제품믹스 효과로 호전됐다”고 진단했다. 또 “대한통운과의 합병 효과로 물류가 정상화되고 판관 비용이 효율화된 것도 손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교보증권은 이를 토대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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