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SK하이닉스, 소송 우려 크지 않아”

동부증권 “SK하이닉스, 소송 우려 크지 않아”

입력 2014-07-22 00:00
수정 2014-07-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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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도시바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이미 알려진 것으로, 업황을 훼손할 우려는 없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도시바가 자사를 상대로 메모리 반도체 기술 유출에 따른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소송은 지난 3월 제기 당시 알려진 것으로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라며 “소송의 결과를 예단해 영향을 분석하기보다는 업황의 부침에 대해 고민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인 1조1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3분기 성수기 효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유지되고 있고 애플 물량으로 수혜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1천원을 유지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전환사채(CB)의 전환 물량 때문에 정체양상을 보였으나 전환 대상 주식(전체 주식수 대비 2.3%)은 이미 절반 정도가 전환을 마치는 등 안정적으로 소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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