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장세 속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 벌어져

박스권 장세 속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 벌어져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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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124개·코스닥 131개 사상 최고가 기록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네이버를 비롯한 124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개별종목 장세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 지수 상승 흐름을 타고 131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뛰어 넘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124개사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에서는 네이버(시총 6위)와 삼성화재(16위), 현대글로비스(23위), 아모레퍼시픽(24위), SK C&C(27위) 등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87% 오르며 박스권에 갇혀 있었지만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코스닥시장은 같은 기간 12.83% 상승한 가운데 파라다이스(코스닥 시총 2위), CJ오쇼핑(3위), 서울반도체(4위) 등 131개사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서비스업(32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운송장비(13개)와 제약업(13개)이 가장 많은 최고가 종목을 배출했다.

상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체 상장사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530개사(69.19%), 코스닥시장에서는 659개사(66.10%)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동(479.67%),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리버(464.75%)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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