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미 일평균 주문건수 연초보다 30% 늘어

8월 개미 일평균 주문건수 연초보다 30% 늘어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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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박스권 돌파 기대감에 힘입어 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주식 주문 건수가 크게 늘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201만9천64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인 지난 1월 개인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154만8천921건)와 비교해 30.39%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들어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의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7월 연중 최고치가 나왔다.

지난 7월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46.88%로 나타났고, 8월은 이보다 소폭 떨어진 44.42%로 집계됐다.

한편, 8월에 개인이 1만주 이상 대량 주문한 건수는 하루 평균 2만6천628건으로 집계돼 지난 1월(2만1천114건) 보다 26.11% 늘었다.

개인의 총 주문 건수에서 대량 주문한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미래산업(11.38%), 유니켐(9.26%), 우리들제약(9.23%), 슈넬생명과학(8.04%) 등의 순으로 저가주가 대부분이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개인이 1억원 이상을 대량 주문한 경우는 8월 하루 평균 1만4천960건으로 나타나 1월의 1만1천927건 보다 25.43%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비중이 큰 종목은 부산가스(2.55%), 아모레퍼시픽(2.47%), 건설화학(2.45%) 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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