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CJ 목표가 17만5천원으로 높여

KTB투자증권, CJ 목표가 17만5천원으로 높여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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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8일 CJ가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내 그룹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제일제당의 수익성이 개선된 동시에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푸드빌·올리브영이 흑자를 내고 있다”며 양호한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일제당과 푸드빌의 수익성 개선 덕분에 식품·식품서비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급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올리브영도 점포 증가 속도를 조절하며 판매관리비를 통제했고, 올해 2분기 매출액도 1천4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2% 늘어나는 외형적 성장을 이뤄냈다.

그는 “연초 이후 CJ의 주가가 급상승한 부분은 부담되지만, 그룹의 펀더멘털(기초여건) 방향성이 여전히 개선추세를 보이는 만큼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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