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연일 상승세…19개월만에 61,000선 근접

브라질 증시 연일 상승세…19개월만에 61,000선 근접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보다 1.89% 오른 60,9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날 지수는 지난해 1월25일의 61,169포인트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4%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국영은행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을 비롯한 은행주와 이동통신업체 TIM을 비롯한 통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해 하락폭(15.5%↓)을 대부분 만회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82% 떨어진 달러당 2.246헤알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지난 7월30일의 달러당 2.243헤알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달러화 유입 증가세가 주춤한 데다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환율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