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CJ제일제당 실적 개선세…목표가 올려”

신한금융투자 “CJ제일제당 실적 개선세…목표가 올려”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한금융투자는 28일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46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점이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공급 감소, 중국 돼지고기 가격 반등 등으로 중국 라이신 판매가가 2주 연속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감소한 3천48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5억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식품 사업부의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연어캔을 비롯한 신제품 매출액이 올해만 약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효과와 기존 제품의 고급화로 3분기 가공식품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5.5%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