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67만원으로 올려

대우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67만원으로 올려

입력 2014-10-23 00:00
수정 2014-10-23 0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DB대우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성장성이 높은 화장품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53%로 과거 추정치 49%보다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67만원으로 12% 올렸다.

함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았다고 평가하고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이 소비 침체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화장품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화장품사업의 면세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다.

함 연구원은 전날 LG생활건강이 발표한 차앤박화장품 인수에 대해 “기초화장품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생활용품, 음료 등으로 다변화된 사업구조가 화장품 부문의 성장 동력을 오히려 희석시키는 모습이 아쉽다면서도 “해외 소비자의 이 회사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