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베이직하우스 목표주가 48% 내려

신한금융투자, 베이직하우스 목표주가 48% 내려

입력 2014-11-05 00:00
수정 2014-11-05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한금융투자는 5일 베이직하우스의 국내 부문 실적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내렸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낮췄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천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줄었고,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5억원가량의 적자를 예상했던 국내 부문 영업 적자가 77억원을 기록했다”며 “남성복 브랜드 ‘다반’이 올해를 끝으로 영업 중단 결정됐고, 다른 브랜드의 매출 역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부문 매출도 문제지만 국내 부문 실적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내 매출은 다음 분기에도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베이직하우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3%, 66.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