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코스피 방향성 탐색 국면…1,890~2,000”

대우증권 “코스피 방향성 탐색 국면…1,890~2,000”

입력 2014-11-10 00:00
수정 2014-11-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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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0일 국내 증시가 엔저 때문에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상승동력·매수주체·주도주·방향성이 없는 ‘4무(無)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말이 될수록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악의 경우 전 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으나 현재로선 급격한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유효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방향성 탐색이 이어지며 1,890~2,000에서의 움직임을 예상했다.

그는 “미국에선 양호한 실적과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내수·IT기업이 증시 랠리를 이끌고 있다”며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은 11월 중순 이후 국내 증시에서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낙폭 과대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증시의 관심이 낙폭 과대 대형주로 옮겨가면서 코스닥시장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기간조정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필요하며, 단기적으로 520~570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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