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바텍, 높은 성장성에도 저평가”

SK증권 “바텍, 높은 성장성에도 저평가”

입력 2014-11-13 00:00
수정 2014-11-13 08: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K증권은 13일 의료장비 제조·판매업체인 바텍의 주가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승 SK증권 연구원은 “바텍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7월 바텍은 유럽에 있는 의료기기 유통사와 450억원 규모의 특허사용권 및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내년부터 점차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의 원가율이 꾸준히 떨어지는 점도 바텍에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 장비 등 신제품이 성능 향상에도 기존 제품보다 원가가 낮아 전체 원가율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법인으로 전환한 중국 상하이 법인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중국 판매 제품의 원가율 하락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