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목표가 7만8천원으로 높여

대신증권, 삼성전기 목표가 7만8천원으로 높여

입력 2015-01-14 08:23
수정 2015-0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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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됐고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4.4% 높인 7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엣지 스마트폰의 출시로 카메라모듈 등 삼성전기의 주요제품 물량이 증가했고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해 수익성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작년 4분기 1조8천967억원의 매출액과 36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6 출시 효과와 중화권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자동차 부품사업 확대로 삼성전자 및 스마트폰 관련 매출 비중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에 330억원, 2분기에 636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보다 77.9%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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