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다우 0.22%↑

<뉴욕증시> 유럽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다우 0.22%↑

입력 2015-01-22 07:21
수정 2015-01-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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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05포인트(0.22%) 오른 17,554.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9.57포인트(0.47%) 상승한 2,032.12에,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12.58포인트(0.27%) 뛴 4,667.42에 각각 마감했다.

이로써 뉴욕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사자’ 분위기가 조성됐다.

유럽중앙은행은 22일 금리 및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기 침체를 막으려고 대규모 부양 정책이 동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유럽중앙은행의 집행위원회가 채권 매입에 매월 500억 유로를 최소 1년 이상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수준의 양적완화여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투자자들은 판단했다.

미국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상승장에 한몫했다.

이날 유나이티드 헬스그룹과 넷플릭스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게 이런 기대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IBM은 기대를 밑도는 4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이익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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