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 실망”

한국투자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 실망”

입력 2015-03-20 08:36
수정 2015-03-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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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내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천678억원과 2천18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순이익도 전망치보다 14.5% 적은 1천56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유럽과 중국의 경쟁심화로 판매가격은 하락하고 달러화 강세로 원재료 조달 비용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장기적으로 브랜드가치 상승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다각화, 배당 확대 가능성 등의 관점에서 매력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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