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천천히 금리 올려…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미국 천천히 금리 올려…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입력 2015-03-20 08:59
수정 2015-03-20 08: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DB대우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발휘하겠다는 표현을 삭제했지만 ‘진정한 인내심’을 보여줌에 따라 9월 이후 천천히 금리를 올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채권팀장은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3월 FOMC에서 금리인상의 시그널로 여겨지던 ‘인내심’이라는 단어를 빼는 대신 경기에 대한 신중함으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오는 9월 미국의 연방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했다.

윤 팀장은 “FOMC는 매우 천천히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금리는 올해 말 0.5%, 내년 말 1.5%, 2017년 말 2.5% 등으로 서서히 인상돼 미국채 금리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긴축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보이므로 우리의 정책적 여지는 커졌다”며 “2분기 한국의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