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VOD 가격인상에 유료방송 중장기 수혜”

미래에셋증권 “VOD 가격인상에 유료방송 중장기 수혜”

입력 2015-04-13 08:19
수정 2015-04-13 08: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상파 방송국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공급하는 주문형비디오(VOD) 가격이 오를 예정이지만 유료방송 산업에는 결과적으로 득이 될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이 13일 전망했다.

정윤미 연구원은 “난항을 겪던 지상파 방송사의 VOD 가격 인상 협상 타결은 중장기적으로 유료방송 산업에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VOD 매출 증가 둔화 우려가 있지만 단가 인상이 매출 하락의 영향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또 유료 VOD 매출 중 지상파 방송의 비중이 34%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상파 방송 3사와 유료방송 회사들은 최근 인기 프로그램 5개의 VOD에 한해 다음 달 10일부터 HD는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SD는 7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 스카이라이프 등 유료방송 업종의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