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CJ, 높은 이익증가 예상…목표주가↑”

하이투자 “CJ, 높은 이익증가 예상…목표주가↑”

입력 2015-05-26 08:57
수정 2015-05-26 0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이투자증권은 26일 CJ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30만원으로 42.8%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 증대를 비롯해 CJ E&M의 수익성 위주 경영 강화 등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 및 CJ올리브네트웍스의 매출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CJ가 내수 경기 활성화의 수혜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CJ는 식품/생명공학(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 물류(CJ대한통운), 유통(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CJ E&M, CJ CGV 등) 등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향후 자회사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하면 플랫폼 업체를 기반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CJ CGV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극장을 운영하는데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점포를 확대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CJ E&N의 현지화된 한류 콘텐츠 사업이 CJ CGV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성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