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네이버 비용증가에 영업익 부진…목표가↓”

HMC증권 “네이버 비용증가에 영업익 부진…목표가↓”

입력 2015-07-31 08:32
수정 2015-07-31 08: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HMC투자증권은 31일 네이버(NAVER)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것으로, 비용 증가가 주원인”이라며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75만원으로 내렸다.

네이버는 2분기 매출액이 7천80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천672억원으로 11.6%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황성진 수석연구위원은 “라인 주식보상비용 277억원, 믹스라디오 관련 비용 200억원 등이 발생하고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비도 증가했다”며 비용 증가를 영업이익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황 위원은 “라인뮤직과 네이버페이 등 성장엔진을 확보하려는 방향성은 긍정적이지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전반적인 비용부담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