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원유·귀금속값, 9월 중순 이후 상승”

NH투자 “원유·귀금속값, 9월 중순 이후 상승”

입력 2015-08-31 08:55
수정 2015-08-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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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다음 달 중순 이후 미국의 정책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면서 원유 가격이 11월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유진 연구원은 31일 “유가는 바닥 확인 인식에 따라 하방경직성을 띠면서 다음 달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는 미국 정제소의 가을 유지 보수에 따른 비수기와 재고 증가, 과잉공급 우려, 9월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중순 이후 미국 정책불확실성 해소와 달러화 강세 완화, 미국 원유 생산 둔화, 난방 수요 증가 등으로 11월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귀금속 가격은 다음 달 초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FOMC 회의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였다가 중순 이후 서서히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9월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귀금속 가격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이고 가격은 연말까지 인도와 중국 등 수요에 따라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비철금속과 농산물에 대해서도 9월에 ‘중립’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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