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세실업 美금리인상 기회요인…목표가↑”

대신증권 “한세실업 美금리인상 기회요인…목표가↑”

입력 2015-11-17 08:18
수정 2015-11-17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신증권은 17일 한세실업에 대해 “미국의 금리 인상은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4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12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글로벌 브랜드사의 성장은 다소 위축되더라도 한세실업 같은 대형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들로의 오더 쏠림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환율 상승 가능성이 큰 점도 기회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과 2011년에도 이 회사는 각각 전년 대비 10%, 13% 성장하며 세계 경기 충격과 상관없이 성장했다.”며 “당시 글로벌 브랜드 기업들의 매출 감소 여파로 경쟁력 있는 OEM 벤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며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은 상승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3%로 분기 첫 두자릿수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환율여건 등 모든 것이 좋은 상황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