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파리 테러 영향, 여행·항공업종에 국한”

신영증권 “파리 테러 영향, 여행·항공업종에 국한”

입력 2015-11-17 08:51
수정 2015-11-17 08: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영증권은 17일 최근 프랑스 파리의 테러 사태와 관련, “추가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여행·항공·해운 등 일부 업종에 국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동휴 연구원은 “2004년 3월에 발생한 스페인 기차역 테러는 2001년 미국 9·11 테러 이후 최대 규모이자 서유럽 지역 첫 테러라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글로벌 증시 하락률은 2% 수준이었으며 부정적 요인은 주가 회복에 13영업일이 소요될 정도로 단기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이후 발생한 영국(2005년) 및 프랑스(2015년1월) 테러도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테러로 인한 소비둔화 우려는 유로존 경기회복에 부정적 요인”이라면서도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는 12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