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전 세계 운용자산 450조원 넘었다… 3년 만에 200조원 늘어

미래에셋, 전 세계 운용자산 450조원 넘었다… 3년 만에 200조원 늘어

이승연 기자
이승연 기자
입력 2025-09-30 01:01
수정 2025-09-3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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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랠리 2025’에서 미래에셋그룹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2025년 2월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랠리 2025’에서 미래에셋그룹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는 자산(AUM)이 450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2003년 홍콩법인 설립으로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총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3년 말 353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올해 450조원을 돌파해 약 3년 만에 200조원이 증가했다.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 중이다. ‘킬러 상품’을 앞세워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은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 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웃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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