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세상] 적게 낳아 잘 키우자던 시절

[한 컷 세상] 적게 낳아 잘 키우자던 시절

박지환 기자
박지환 기자
입력 2016-02-23 18:14
수정 2016-02-23 1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에 1980년대 산아제한 표어인 ‘적게 낳아 엄마건강 잘 키워서 아기건강’이 붙어 있다. 당시엔 정부에서 ‘둘도 많다 하나만 낳자!’ 등과 같은 산아제한 정책을 폈다. 그러나 2000년부터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하면서 정부의 출산 독려 정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 더 행복하다’라는 출산 독려 표어까지 등장했다. 다둥이 가정에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 가며 출산율을 높이려는 지금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016-02-2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