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빌 게이츠’ 젊은 억만장자 10명

‘차세대 빌 게이츠’ 젊은 억만장자 10명

입력 2010-03-18 00:00
수정 2010-03-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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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에 이어 다음 세대 부(富)의 대명사가 될 억만장자 반열에는 누가 올라있을까.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16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전 세계 젊은 억만장자 10명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인물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25).2004년 하버드대학 재학 시절 페이스북을 만든 그는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로는 최연소로 4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주커버그 다음으로는 헤지펀드 회사 ‘센트러스 에너지’의 존 아널드(36)가 꼽혔다.아널드는 파산한 에너지기업 엔론의 트레이더 출신으로 2002년 센트러스 에너지를 설립했으며 보유 자산은 40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 부동산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 창업주의 딸인 양후이옌(楊慧姸.28)은 34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여성으로는 유일하게 10대 젊은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독일의 알베르트 폰 투른 운트 탁시스(26)는 2001년 18살 생일에 유산을 물려받았으며,각각 14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레바논의 파드 하리리(29),아이민 하리리(31) 형제는 부친인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로부터 유산을 상속받았다.

 일본의 다나카 요시카즈(33)는 주커버그처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그리(Gree)’를 2003년 설립,14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청년 재벌로 성장했다.우크라이나의 코스티아틴 제바고(36)도 자수성가형 재벌로 금융과 광산업을 통해 12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모았다.

 2003년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부친에게서 하이신 철강그룹을 물려받은 리자오후이(李兆會.28)와 인도의 부동산 개발업자 샤히드 발와(36)도 각각 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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