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발 워싱턴행 항공기 보안문제로 우회

시카고발 워싱턴행 항공기 보안문제로 우회

입력 2010-03-31 00:00
수정 201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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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워싱턴 D.C.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으로 향했던 아메리칸 이글 항공(American Eagle Airline) 소속 항공기가 보안상의 이유로 버지니아 외곽의 덜레스 국제공항에 우회착륙 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30일 전했다.

 AEA항공이 소속된 AMR 그룹 대변인 팀 스미스에 따르면,지난 29일 오후 9시께 시카고 공항을 출발한 AEA 4117편 항공기에서 보안관련 문제가 발생,승무원이 이를 항공교통 관제센터에 통보했고 교통안전국(TSA)은 이 항공기를 레이건공항 대신 덜레스 공항에 착륙토록 지시했다.

 항공기는 이날 오후 11시50분께 덜레스공항에 무사히 착륙했고 45명의 승객들은 버스편을 통해 레이건 공항으로 수송됐다.

 항공기 점검 상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항공기는 30일 오전 중 레이건공항으로 보내져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TSA 대변인은 항공기 승무원에 의해 발견된 보안상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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