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조기총선” 아피싯 태국총리 밝혀

“11월14일 조기총선” 아피싯 태국총리 밝혀

입력 2010-05-04 00:00
수정 2010-05-04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가 50일 이상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끝내기 위해 오는 11월 14일 총선을 실시할 뜻을 밝혔다.

아피싯 총리는 3일 TV연설을 통해 일정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조기 총선을 실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정부측이 반정부 시위대(UDD·레드셔츠)에 제안한 ‘6개월 내 총선 실시’안의 세부 계획으로, 시위대는 ‘1개월 내 의회 해산’과 ‘3개월 내 총선 실시’를 주장하며 정부 협상안을 거절한 바 있어 11월 총선이 개최 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이날 태국군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기 위해 장갑차를 대기시켜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혈사태가 재현 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5-0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