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추락 항공기 수색 악천후로 지연

아프간 추락 항공기 수색 악천후로 지연

입력 2010-05-18 00:00
수정 2010-05-1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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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추락한 민간 항공기 수색 작업이 악천후로 지연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아프간 정부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이날 파미르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힌두 쿠시 산맥의 산악도로 ‘살랑 패스’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추락 현장이 해발 3천m가 넘는 고지대인데다 비가 내려 현장 확인에 실패했다.

이에따라 이날 중 승객 38명과 승무원 5명 등의 생사를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주아프간 영국 대사관은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6명의 외국인 가운데 3명이 자국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1명은 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2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라즈 모함마드 알라미 아프간 민간항공부 차관은 추락한 항공기 기종이 러시아산 ‘안토노프 24’라고 밝혔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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