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지역사회기구 이사에 한국인 선출

세계 최대 지역사회기구 이사에 한국인 선출

입력 2010-07-30 00:00
수정 2010-07-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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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사회기구 고위 간부에 이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6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IACD 정기총회에서 이 대표가 국제지역사회개발협회(IACD) 이사 겸 아시아디렉터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인이 IACD 이사로 선출된 것은 홍콩대학교의 막호이와(麥海華) 교수에 이어 두번째로 임기는 2014년까지이다.

IACD는 빈곤과 불평등, 차별 등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지역· 국가적으로 연대하고자 1952년 설립된 지역사회 개발 분야의 세계 최대 조직으로, 54개국 1천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대표는 IACD 이사 15명 중 아시아 지역 책임자로서 역내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조직을 관리하며, 기금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려대 졸업 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복지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 대표는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2006년 10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 대표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복지프로그램인 ‘희망플러스통장’,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표직을 연임하게 됐다.

그는 대물림되는 가난의 고리를 끊으려면 새로운 빈곤정책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미국 워싱턴대 마이클 쉬라든 교수의 자산형성지원제도를 바탕으로 희망플러스통장 사업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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