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린성 홍수로 37명 사망

中지린성 홍수로 37명 사망

입력 2010-07-31 00:00
수정 2010-07-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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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 지린(吉林)성에서 홍수로 37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또 35명이 실종됐으며 36만4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홍수로 9만5천500동 이상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만5천400동은 파괴됐다.

 일부 피해지역에서는 수도와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고 통신이 두절됐으며 커우첸(口前)에서는 철도 운영이 중단됐다.

 호우로 쑹화(松花)강으로 떠내려간 폭발성 화학물질 7천배럴 중 3천여배럴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이 지역 중부와 동부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문가들은 추가 홍수 피해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린성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물난리로 인해 14일 이후 최소 300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실종됐다.

 서부 신장(新疆)지구에서는 홍수로 고립된 주민과 건설 노동자,관광객 등 700명을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올들어 중국에서는 10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이어져 지금까지 991명이 사망하고 558명이 실종됐으며 280억달러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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