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WHO)와 아이티 관리들이 28일 밝혔다.
WH0는 이날 “지난 27일 현재 아이티의 콜레라 환자 수가 4천722명에 달했으며,이 가운데 사망자가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아이티 보건부가 공식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아이티 관리들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이날 다시 콜레라로 13명이 목숨을 잃어 사망자가 305명으로 늘었으며,환자도 502명 증가한 4천649명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WHO는 아이티의 4개 지역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아르티보니트와 센트럴 플라토에 99.4%의 환자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WHO는 전날 아이티에서 콜레라가 당장 진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지난 1월 대지진 후 수십만 명이 주변 텐트촌에 거주하는 수도 포르토프랭스로 콜레라가 확산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아이티 보건부가 내놓은 콜레라 피해통계에선 수백 명의 콜레라 환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지만 사망률은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라는 아이티를 관통해 흐르는 아르티보니트강을 오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데,이 강은 포르토프랭스 북쪽 약 100km 떨어진 발병 진원지 산 마르크 근처의 해안까지 뻗쳐 있다.
연합뉴스
WH0는 이날 “지난 27일 현재 아이티의 콜레라 환자 수가 4천722명에 달했으며,이 가운데 사망자가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아이티 보건부가 공식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아이티 관리들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이날 다시 콜레라로 13명이 목숨을 잃어 사망자가 305명으로 늘었으며,환자도 502명 증가한 4천649명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WHO는 아이티의 4개 지역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아르티보니트와 센트럴 플라토에 99.4%의 환자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WHO는 전날 아이티에서 콜레라가 당장 진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지난 1월 대지진 후 수십만 명이 주변 텐트촌에 거주하는 수도 포르토프랭스로 콜레라가 확산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아이티 보건부가 내놓은 콜레라 피해통계에선 수백 명의 콜레라 환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지만 사망률은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라는 아이티를 관통해 흐르는 아르티보니트강을 오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데,이 강은 포르토프랭스 북쪽 약 100km 떨어진 발병 진원지 산 마르크 근처의 해안까지 뻗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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