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윈프리 쇼서 부활

‘사운드 오브 뮤직’ 윈프리 쇼서 부활

입력 2010-10-30 00:00
수정 2010-10-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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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45년만에 한자리

작품상과 감독상 등 아카데미상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뮤지컬 영화’로 기억되는 1965년작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열연했던 폰 트랍 대령 가족이 영화 촬영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AP통신, 가디언 등은 28일(현지시간)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 쇼’에 폰 트랍 대령 역의 크리스토퍼 플러머와 마리아 역의 줄리 앤드루스, 일곱 자녀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이 모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영화 촬영 후 플러머가 영화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꺼려 단 한번도 전원이 모이지 못했다. 앤드루스는 “이 영화가 나를 만들었다.”면서 “솔직히 영화의 성공은 기대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루스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이미지를 벗어나는 데 실패해, 큰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둘째 딸을 연기했던 헤더 맨지스는 “1970년대 플레이보이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폰 트랍 대령의 증손들이 출연해 에델바이스를 비롯해 영화 속에 나온 노래들을 불러 관심을 모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0-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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