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신문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최근 인도 한 방송과의 대담에서 은퇴 시기를 묻는 질문을 받고 “내 생각에는 6개월 이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티베트 망명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과 상의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면서 “아마도 몇 개월 내에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게 내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들어 계속 은퇴에 대해 언급해 온 달라이 라마가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간 것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59년부터 인도 북부의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어온 76세의 달라이 라마는 최근 심신의 피로를 호소하며 은퇴를 희망해 왔다.
뉴델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