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애비로드 횡단보도’ 英 문화유산 지정

‘비틀스 애비로드 횡단보도’ 英 문화유산 지정

입력 2010-12-24 00:00
수정 2010-12-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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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앨범 표지(위)와 현재의 애비로드 횡단보도.
비틀스 앨범 표지(위)와 현재의 애비로드 횡단보도.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의 마지막 앨범 ‘애비로드’의 표지 배경이 됐던 런던 북부 ‘애비로드 횡단보도’가 2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969년 폴 매카트니, 존 레넌,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등 4명의 비틀스 멤버들은 잉글랜드 문화유산으로 지난 2월 지정된 음반회사 EMI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녹음을 마친 뒤 줄지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앨범 표지 사진을 찍었다. 그 덕분에 이곳은 수많은 마니아들이 찾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가 됐다. 영국 문화유산 중 건물이 아닌 것은 이 횡단보도가 유일하다. 현재 횡단보도는 교통 관리상의 문제로 당시 위치에서 약간 옮겨져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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