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에 규모 3.6 지진

中 신장에 규모 3.6 지진

입력 2011-03-15 00:00
수정 2011-03-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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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대형 지진 발생 이후 중국에서도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14일 밤 7시18분(한국시각 8시18분) 신장자치구의 샤완(沙灣)현과 구이툰(奎屯)시 경계 지점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중심지는 북위 44.4도, 동경 85.2도 지점으로 관측됐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2008년 쓰촨대지진과 2010년 위수대지진을 겪은 중국인들은 올해 연초부터 신장자치구, 티베트자치구, 윈난성 등지에서 지진이 잇따르자 다시 대형 지진이 찾아오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일본 대지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아 국제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지만 지난 10일 윈난성 잉장(盈江)현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25명이 숨지고 250명이 부상했다.

이런 불안감을 반영하듯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는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현상으로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는가 하면 지난 10일 난징시에서 발생한 도로 함몰 사건이 대재앙의 전조라는 말이 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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