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서방과 공습목표 조율 중”

“리비아 반군, 서방과 공습목표 조율 중”

입력 2011-03-19 00:00
수정 2011-03-1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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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세력이 서방국들과 카다피 정부군 진영의 공습 목표들을 조율하고 있다고 반정부 세력을 대표하는 ‘국가위원회’의 대변인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칼레드 알-사이예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취할 행동들을 놓고 각기 다른 국제기구들과의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몇몇 (공습) 목표들은 이미 특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전날 민간인 보호를 돕기 위해 리비아 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것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군사적 개입을 승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나왔다.

이와 관련,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에 가장 적극적인 프랑스의 바루앵 예산장관은 이날 RTL 라디오 인터뷰에서 “(군사 작전이) 신속히, 수 시간 내에” 개시될 수 있다면서 그 대상이 리비아 대공 방어시설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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