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오염수, 해상구조물로 이전 추진

日원전 오염수, 해상구조물로 이전 추진

입력 2011-04-02 00:00
수정 2011-04-02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상의 부유식 구조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자로의 냉각기능 회복에 장애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상에 설치한 대형 부유식 구조물(메가 플로트:Mega Float)에 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를 위해 시즈오카(靜岡)시가 해상공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메가플로트의 양도를 요청했고, 시즈오카시는 이를 수락했다.

도쿄전력은 약 1만t의 저수가 가능한 이 부유식 해상구조물을 후쿠시마 제1원전 연안으로 옮겨 오염수를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 이멜트 회장은 3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전력의 가쓰마타 쓰네히사 회장과 만나 원전의 냉각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