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포르투갈 EU에 구제금융 신청

‘빚더미’ 포르투갈 EU에 구제금융 신청

입력 2011-04-08 00:00
수정 2011-04-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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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대외부채에 시달리던 포르투갈이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다. 포르투갈 정부 대변인인 페드로 실바 페레이라는 7일 “오늘 정부가 EU 집행위원회에 공식적으로 구제금융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세 소크라테스 총리는 지난달 긴축예산안이 의회에서 부결되자 의회를 해산하고 총리직을 사임했으며 오는 6월 5일 총선까지 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의회 해산 이후 포르투갈은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8.8%를 넘어서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EU 집행위원회는 “주제 마누엘 바로주 위원장이 최대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포르투갈이 600억~800억 유로(약 93조~124조원)의 자금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했다. 포르투갈 경제 일간지는 구제금융 규모가 900억 유로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7~9일 헝가리에서 열리는 재무장관회의에서 이에 대해 논의한다. 유로존 국가들의 잇단 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면서 유럽중앙은행(ECB)는 7일 2008년 7월 이후 3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기존의 1%에서 1.25%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1-04-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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